![]()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베티스로 갈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베티스는 안토니 이적 관련 모든 준비를 마쳤다. 브라이튼과 홈 경기에서 맨유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베티스는 안토니, 맨유와 구두합의를 거의 끝냈고 마지막 세부사항은 곧 정리된다. 이적이 확정된 듯하다"고 전했다.
안토니 맨유 생활은 끝이 난 듯 보인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가진 브라질 윙어로 이름을 알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했던 안토니는 2022년 9,500만 유로(약 1,432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폴 포그바가 클럽 레코드이고 바로 다음이 안토니다. 안토니가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고 스타성도 드러내 가치를 높였어도 패닉 바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맨유 역대 이적료 2위라는 단어가 이름 앞에 붙은 안토니는 증명할 필요가 있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다른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악의 드리블 실력을 보여줬고 실제 공격 영향력은 부족했으며 공격 포인트 생산성도 이적료를 생각하면 최악이었다. 2023-24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는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시즌은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다. 텐 하흐도 인내심을 잃었고 후벤 아모림 감독이 온 후엔 윙백으로 포지션 변화를 시도할 듯 보였는데 그 마저도 실패했다. 방출 1순위로 지목되면서 올림피아코스 등 여러 팀들과 연결됐다. 방출도 어려운 상황에서 베티스가 손을 내밀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안토니는 베티스 임대가 유력하다. 베티스는 스페인 라리가 11위에 위치해 있는데 아산 디아오가 나가 우측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도 "안토니는 베티스로 임대를 갈 것이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도 동의를 했으며 몇 시간 안에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안토니가 속도, 공격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안토니는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베티스로 일단 단순임대이나 베티스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지 않는 이상, 맨유로 돌아와도 자리가 없을 것이다. 사실상 방출이므로 브라이튼전을 안토니의 맨유 마지막 경기라고 하고 있다. 안토니는 브라이튼전에 출전했으나 큰 존재감이 없었고 팀은 1-3으로 패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