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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해리 케인이 에릭 다이어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9일(한국시간) "케인이 뮌헨에서 팀 동료들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자말 무시알라,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등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동료들에 대해 "그들이 계약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시즌 우리가 이미 구축한 것을 계속 쌓을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다이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당연히 다이어가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백업 자원으로서 "훌륭하다"라고 평가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전이 필요했다. 그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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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은 성공적이었다. 합류 당시엔 김민재, 마티아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은 4순위 수비수로 예상됐으나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이어를 중용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입지가 좋지 않다. 뮌헨의 새로운 사령탑인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발이 빠른 수비수를 원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중앙 수비 조합으로 택했다. 자연스레 다이어의 출전 시간이 줄었다.
다이어는 뮌헨과 2025년 6월에 기존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 없이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 스포츠'는 "다이어와 결별을 암시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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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트'는 "다이어는 투헬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중요한 기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다른 스타들을 보고 있다"라며 "그의 계약은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여름 이후 뮌헨에서 그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에 따르면 중동 팀이 다이어를 지켜보고 있다. 매체는 "알 자지라가 다이어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다이어는 출전 시간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1월에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다이어는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는 "나는 뮌헨에 머물고 싶다. 나는 뮌헨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내 초점은 뮌헨과 함께 성공적인 6개월을 보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이어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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