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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금)

'미친' 계약 나올 수도 있다! 살라의 사우디 이적설→감독마저 인정…"다음 시즌 합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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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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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알 힐랄 조르제 제수스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 영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알 힐랄 제수스 감독이 리버풀 에이스 살라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에 남을 최고의 공격수다. 그는 2017-18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등 수많은 트로피를 안겼다. 리버풀 부활에 가장 크게 공헌한 선수가 바로 살라였다.

그런데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 그는 2025년 6월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아직 실력이 여전하기에 여러 팀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살라는 꾸준히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구단에 남으라는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내가 내갈 가능성이 높다. 나는 수년 동안 팀에 있었다. 이런 팀은 없지만, 결국 내 손에 달려 있지 않다. 내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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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도 살라는 "(재계약은) 아직 멀었다. 언론과 사람들이 무언가를 말하기 시작하지만 실제로 진행되지 않았다. 지금은 팀에 집중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은 살라가 리버풀과 2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면서도 "그러나 초상권 문제로 인해 아직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서 "이러한 의견 불일치는 현재 살라가 안필드에서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그가 입장을 밝힌 것은 구단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완전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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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등장했다. 알 힐랄 제수스 감독은 "살라나 다른 거물급 선수들은 이번 겨울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다음 시즌에는 합류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트리발 풋볼'은 "알 힐랄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네이마르의 후임으로 살라와 계약하길 원한다"라며 "네이마르는 빠르면 이번 달에 알 힐랄을 떠날 수도 있다. 시카고 파이어를 비롯한 여러 미국 구단이 그를 쫓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적 가능성이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알 힐랄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영국 '더선'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한 팀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두 시즌 동안 6,500만 파운드(약 1,154억 원)의 연봉을 지급하겠다고 유혹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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