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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뇌물…1심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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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사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뇌물 50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 1심 재판부가 무죄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의 첫 단추였는데 앞으로의 수사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김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 2021년 4월,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사하며 받은 성과급 50억 원을 김만배 씨가 대장동 컨소시엄을 유지하기 위해 아버지의 도움을 바라고 건넨 뇌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