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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00배 줌’ 갤럭시S23으로 찍은 달 사진… 머스크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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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트위터 캡처



테슬라의 창업자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에 감탄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 S23 울트라로 밤하늘의 달을 당겨 찍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갤럭시 S23 울트라는 달의 분화구 등 표면과 윤곽을 선명하게 포착했다.

이 영상에 머스크 CEO가 “와우”라는 감탄사를 댓글로 달면서 관심을 보였다. 이에 삼성전자 미국법인도 브라운리와 머스크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해 화답했다.

브라운리 리뷰 영상은 머스크의 리트윗을 통해 더욱 주목받았다. 리뷰 영상 조회수는 이날 오전 12시 기준 약 900만회를 넘어섰고, 리트윗 수는 3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2억 화소 카메라가 처음 적용됐다. 삼성은 2020년 출시한 갤럭시S20부터 최상위 모델에 1억800만 화소를 탑재해왔는데, 3년 만에 메인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111 파웰 거리, 프랑스 파리 웨스트필드 쇼핑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몰 등에 설치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밤에도 밝게 촬영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등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과 게이밍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라며 “특히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박성우 기자(foxp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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