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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100배 줌' 갤S23 머스크도 감탄...보름달 찍었더니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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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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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현실판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에 감탄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S23 울트라로 밤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을 당겨 찍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갤럭시S23 울트라는 달의 분화구 등 표면과 윤곽을 선명하게 포착했다.

이 영상에서 머스크는 "와우"라는 감탄사를 댓글로 달면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미국법인도 브라운리와 머스크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해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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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브라운리 리뷰 영상은 머스크의 리트윗을 통해 더욱 주목받았다. 리뷰 영상 조회수는 이날 오전 12시 기준 약 900만회를 넘어섰고, 리트윗 수는 3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2억 화소 카메라가 처음 적용돼 화제를 모았다. 삼성은 2020년 출시한 갤럭시S20부터 최상위 모델에 1억800만 화소를 탑재해왔는데, 3년 만에 메인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야간 촬영에 특화돼 있다. 큰 픽셀에 가변형 픽셀 시스템을 적용해 야간에도 선명한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강화됐다. 또 촬영 환경에 따라 2억, 5000만, 1200만 화소로 자동 전환하는 '어댑티브 픽셀' 기능을 적용했다. 가령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도록 2억개의 픽셀을 16개씩 묶어 1200만 화소로 전환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19개국 24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진행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두바이,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도시에 문을 열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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