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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GS건설, 서울 양평동에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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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올해 서울 첫 분양 단지를 영등포구 양평동에 선보인다.

조선비즈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조감도/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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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2구역에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707가구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83가구)와 84㎡(102가구)로 구성된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또한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롯데마트(양평점)와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반경 2km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했다. 안양천 변을 따라 마련된 체육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이 있다. 문래중과 양화중은 학업성취도가 높은 곳으로 통한다. 또 목동학원가가 멀지 않은 것도 강점이다.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줄었다. 최근 영등포구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및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해제된데 따른 것이다. 실거주 의무도 폐지되며 분양가와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3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들어서는 영등포구는 최근 3년 이내에 공급된 아파트가 150여 가구로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다”며 “뛰어난 입지를 갖춘 만큼 자이(Xi)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좋은 상품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미호 기자(best2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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