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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사망 8천명 넘어…골든타임 필사의 수색(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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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밤째 생존자 수색·구조…폭설·도로파괴로 구호 지연

WHO "사망자 수천단위로 증가할 것…2만명까지 늘 수도"

이재민 2천300만명…여진·건물붕괴 우려로 강추위 속 노숙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김지연 기자 =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천100명을 넘어섰다.

구조 당국과 민간 구호단체 등은 영점을 오르내리는 추위와 악천후 속에 지진 발생 사흘째인 8일 새벽(현지시간)에도 필사적인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이어 가고 있다.

로이터, AF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틀 전 이 지역을 뒤흔든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는 5천894명이 사망하고 3만4천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건물 5천775개가 붕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