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인데 여당은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에, 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에 대해서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서 야3당이 함께 발의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도 국회에 보고됐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대북송금 의혹 등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에 질의를 집중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덮으려 하고 있다며 이 대표에 대해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태영호/국민의힘 의원 : 체포영장 발부해 강제수사해야 한다고 봅니다. 장관님, 이재명 대표를 구속 수사하시겠습니까?]
[한동훈/법무부 장관 : 법에 따라서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캐물었습니다.
검찰이 김 여사 관련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의원 : 윤석열 대통령 선거에서 이겨서 아내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뭉개고 있습니까?]
오늘(6일) 본회의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도 보고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거쳐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 장관 탄핵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결정했고, 본회의 직전 정의당, 기본소득당과 함께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을 추진할 계획인데, 민주당 단독으로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국민의힘은 탄핵 요건 자체가 되지 않는다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는 순간, 민주당은 엄청난 후폭풍에 직면하게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이찬수, 영상편집 : 이승열)
정유미 기자(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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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인데 여당은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에, 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에 대해서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서 야3당이 함께 발의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도 국회에 보고됐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대북송금 의혹 등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에 질의를 집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