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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남 호텔 몰래 마약 사건 반전…"남녀 모두 마약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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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찰, 강제 투약 의혹에 "여성도 마약 인지"

준강간 혐의 여부도 수사했으나 불인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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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30대 남성이 여성에게 몰래 마약을 먹였다는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남녀 모두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30대 여성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8일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몸의 이상 반응을 감지하고 119에 직접 신고했고, A씨는 B씨에게 몰래 마약을 먹인 혐의로 긴급체포돼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았다.

이들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B씨도 상황을 인지한 상태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한 A씨의 준강간 혐의 여부도 들여다봤으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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