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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청보호 선실 침실서 2명 추가 발견…남은 실종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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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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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바다에서 전복 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 발견됐습니다.

오늘(6일) 낮 서해해경청 특공대 잠수대원이 수중수색을 하던 중 청보호 선미쪽 침실에서 선원 2명을 추가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발견될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아직 정식 사망 판정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 발견된 실종자는 한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새벽에는 선내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기관장이 사망한 채 수습됐습니다.

청보호는 그제 밤 11시 20분쯤 사고해역에서 침수로인해 뒤집혀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상태였습니다.

실종선원 중 3명이 연이어 선내에서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6명입니다.
편광현 기자(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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