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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SW상품대상추천작]마크베이스 'C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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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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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베이스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다양한 장치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관리 및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감지가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CEMS'를 출품했다.

많은 기업이 자산과 장비를 수동 관리하며 시간과 관리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또 이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CEMS는 이러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목표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해준다.

CEMS는 마크베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초당 570만건을 처리 가능한 성능의 사물인터넷(IoT) 처리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기술은 CEMS를 구성하고 있는 클라우드와 에지, AI 서비스 구현의 핵심 기반으로 데이터를 저장, 처리, 분석할 수 있는 고효율성을 제공한다.

CEMS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모듈인 에지 부분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내부에 마크베이스 시계열 DBMS인 에지 에디션이 내장돼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애나 네트워크의 불안에도 데이터 유실 없이 보존,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다. 에지 장비는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특정 데이터만 전송하고 나머지 데이터는 에지 장비 자체에 수개월 이상 압축해 고속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용에 대한 고객 비용 부담을 낮춘다.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편의성도 제공하기에 디지털 전환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현격히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EMS를 구성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내부적으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가 가능한 IoT 데이터레이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향후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고객이 해당 데이터를 추출·분석이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됐다.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의 위치 기반 계층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떨어진 다양한 종류의 장치에 대해 신속하게 데이터의 시각화·관리가 가능하도록 기능이 구성됐다.

CEMS는 데이터 수집으로부터 AI 기반 이상 감지 서비스의 모델링·서비스 구축이 자동화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센서의 종류와 모델 형태를 지정하는 것만으로도 최대 24시간 내로 이상 감지 서비스를 자동으로 구축할 수 있다. 사용자가 높은 수준의 AI 지식이 없어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AI 프로젝트의 투입되는 구축 시간이 최소 3개월 이상인 점을 비교해 100배 이상의 고객 시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는 게 마크베이스 주장이다.

김성진 마크베이스 대표는 “CEMS는 데이터 수집부터 AI를 통한 이상 감지 모델 구축까지 한 번에 가능한 거의 유일한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고객의 클라우드 저장소 사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춰줄 수 있도록, 에지 장비에서의 대규모 센서 데이터 저장 기능과 관리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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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마크베이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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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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