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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딥테크 창업자에 기업가정신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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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21일부터 8주간 '이노 기업가정신 향상 프로그램' 진행

[파이낸셜뉴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딥테크 예비창업자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메타버스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

특구재단은 오는 21일부터 8주간 대전엑스포타워 'D 스퀘어973'에서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이노 기업가정신 향상 프로그램(INNO Entrepreneurship Up Program)'을 개최한다.

특구재단은 2일 "정부의 '딥테크 유니콘 육성' 기조에 맞춰 올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특구 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들에게 기업가정신 함양을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공공기술 기반 기업가정신 강연, 기술창업 시뮬레이션 게임 캠프, 딥테크 창업 네비게이터 등 3가지를 준비했다.

공공기술 기반 기업가정신 강연에서는 연쇄 창업, 대형 창업 등을 성공한 총 6명의 연사가 다양한 창업 경험 및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기술창업 시뮬레이션 게임 캠프에서는 덴마크 공대 안성태 교수가 흔히 접하기 어려운 창업 실무를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기반의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모의 창업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창업 시장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딥테크 창업을 준비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창업 네비게이터 제공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정부 창업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산재되어 있는 정부 각 부처 및 분야별 창업지원 사업을 개인이 맞춤형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모집대상은 대덕특구 내 출연연 연구자, 공공기술 활용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예비창업자로 오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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