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은 지난 1일, A씨가 다수의 직원들에게 여러차례 폭언과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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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천안시는 의혹 제기 보도 당일 원장이 직원들이 있는 진흥원으로 출근할 수 없도록 분리조치하고 감독부서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틀째 사실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경은 단독보도를 통해 A씨가 "부모 잘 만나서 예쁜 몸매를 가졌다. 여자는 나이 먹으면 똥값. 잘 키워서 마누라 삼고 심다. 직원들을 이따위로 뽑아놓은게 원망스럽다" 등 성희롱성 발언과 폭언 갑질을 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내용이 악의적으로 과장 포장돼 있다" 등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천안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시는 정확하고 철저한 사실확인과 조사를 통해 산하기관 운영 감독과 관련한 메뉴얼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2021년 4월 개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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