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올모스트메인 포스터. ⓒ아이피팩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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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올모스트메인의 제작사 아이피팩토리가 올모스트메인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서울 종로구 대학로 SH아트홀에서 2월 14일 첫 공연을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올모스트메인은 겨울 밤이면 오로라가 펼쳐지는 미국 Maine 주 북쪽 오지에 있는 상상속 작은 마을 'Almost’에서 일어나는 아홉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극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프롤로그, 에필로그의 장면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피트와 지넷의 이야기다. 대화를 통해 사랑을 고백하고 확인하려는 순간, 진담같은 농담을 던지는 '피트’ 역에는 박장용과 최승혁이, 러블리한 '지넷’ 역에는 이음, 김시운이 같은 듯 다른 색깔의 피트와 지넷을 보여준다.
남편에게 상처받고 심장이 19조각으로 부서져 버린 하이커 '글로리’와 '올모스트’의 전문 수리공 남자 '이스트’의 이야기가 담긴 첫 번째 에피소드 'Her Heart’에서는 이예린과 김원빈이 호흡을 맞췄다.
두 번째 에피소드 'Sad and Glad’에서는 냉난방 사업을 하는 '지미’ 역에 김동창, 헤어진 옛 연인 '샌드린’ 역에 안아영, 박혜림 그리고 재치 있는 웨이트리스 '빌리언’ 역에 이음, 김시운이 함께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 'This hurt’는 공용 세탁실에서 실수로 누군가의 뒤통수를 다리미판으로 내려치는 마벨린과,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각증의 스티브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벨린’ 역에는 임채영, '스티브’ 역에는 이우철이 캐스팅에 이름을 올렸다.
오래된 연인의 남,녀 감정에 대한 표현의 차이를 다룬 네 번째 에피소드 'Getting it back’ '랜들’ 역에는 김원빈, '게일’ 역에 박혜림, 김시운이 열연한다.
촌놈 두 놈이 사랑에 관한 색다른 맛을 보여주는 다섯 번째 에피소드 'They Fell’ '랜디’ 역에는 김동창, '차드’ 역에는 이우철이 나선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필과 식어가는 사랑을 다시 찾고픈 마시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 'Where it went’ 에는 '필’에 윤대성, '마시’에 안아영, 이음이, 일곱 번째 에피소드 'Story of Hope’에서는 세상 구경을 해본 '호프’ 역의 임채영과 세상 구경을 못 해본 남자 '다니엘’ 역의 박장용, 최승혁이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지막 'Seeing the thing’/본다는 것 에피소드에서는 터프한 '론다’ 역에 이예린, 터프한 듯 보이지만 사랑 앞에 여린 '데이브’ 역에 윤대성이 합류한다.
김강동명 연출은 연극을 통해 "각자의 매력과 뜨거움을 가진 아홉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 속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작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올모스트메인' 공연은 ㈜아이피팩토리가 기획하고 극단 온에서 제작한다. 동숭로 SH아트홀에서 2월 14일 첫 공연을 올리며 공연은 26일까지 이어진다. 공연 시간은 평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1시, 4시, 7시, 일요일은 오후 1시와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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