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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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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추천 와인 5選


연인들이 챙겨야 할 가장 중요한 기념일 가운데 하나인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다른 해보다 발렌타인데이를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 지 고민하는 연인들이 많다.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무엇을 사든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인플레이션에도 고백은 피할 수 없는 법. 컨슈머저널이 종합주류 기업 아영FBC의 추천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렌타인데이에 즐길 수 있는 와인 5가지를 소개한다.

◆국민 고백와인 ‘ 빌라엠 로소’

와인을 처음 접할 때 ‘모스카토’라는 품종을 자주 듣게 된다. 달콤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특히 부담없는 맛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모스카토 열풍이 불기도 했다. ‘빌라엠 로소’는 장미꽃을 닮은 붉은 빛깔에 달콤한 맛이 매우 매력적인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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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엠 로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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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빌라엠(Villa M)은 국내 이탈리아 와인 중 판매량이 가장 높은 스파클링(약발포성) 와인이다. 모스카토 와인의 대명사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았으다. 특히 붉은 장미 빛깔의 빌라엠 로소는 달콤하고 향긋한 과일향이 특징인 로제 스파클링 와인으로, 브라케토(Brachetto) 100%로 만들어졌다. 5%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연인끼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스몰 럭셔리 ‘카멜로드 피노누아’

와인의 여왕으로 불리는 피노누아 품종은 흔히 가격이 비싼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투명한 루비 빛을 가지고 있지만, 뿜어져 나오는 향기가 대단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드러운 맛과 향 덕분에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의 해안과 마주하는 몬테레이 지역의 피노누아는 매우 좋은 품질의 피노누아 생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피노 누아 100%로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13.5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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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드 피노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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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드 피노누아’는 과실미 즉, 매우 섬세한 과실 향을 담고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버건디 잔 안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은은히 퍼지는 과실 향이 와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2016년 국내 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 품평회에서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카멜로드 피노 누아가 ‘베스트 데일리 레드 와인(Best Daily Wine)’ 분야 최다 득표 와인으로 선정된 것도 바로 섬세한 과실 향의 매력 때문이었다.

◆사랑의 라벨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

연인들의 기념일 발렌타인 데이는 ‘사랑’을 담고 있다.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는 ‘키스(Kiss)’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연인(Liebespaar)’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그림을 라벨에 그대로 넣어 이 스파클링 와인이 클림트의 작품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병목과 라벨 곳곳에 클림트 ‘황금제작 기법’의 독특한 문양과 텍스트를 삽입해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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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키스 뀌베브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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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키스 뀌베브뤼는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이다. 벨슈 리슬링(Welsh Resiling), 피노블랑(Pinot Blanc),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을 사용하여 샴페인 방식으로 양조했다. 잘 익은 사과의 아로마와 신선한 산도, 미네랄의 맛과 섬세하고 우아한 버블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다. 연어, 각종 해산물구이, 육류 등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리며,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마셔도 좋다.

◆꽃보다 와인 ‘메종 넘버나인’

장미꽃을 든 남자보다 매력적인 로제 와인을 든 남자라면 어떨까. 와인의 대중화로 이제 기념일에 와인 하나 챙기는 것은 기본이 됐다. 발렌타인데이의 의미가 담긴 와인을 찾는다면 ‘장미’라는 말을 담은 로제 와인이 어울린다. 로제 와인은 최근 부담없이 가볍게 와인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얼음을 넣거나 차갑게해서 마시면 매우 산뜻하고 청량감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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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넘버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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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넘버나인’은 세계적인 뮤지션 포스트 말론이 만든 첫 번째 와인 브랜드다. 세계적인 와인 사이트 와인닷컴에 출시 이틀 만에 5만병이 전량 판매되며 로제 와인으로는 전례 없는 판매기록을 남겼다. 그르나슈(Grenache 45%), 씬소(Cinsault 25%), 시라(Syrah), 메를로(Merlot)를 각각 15% 혼합해 만든 로제 와인으로 맑은 복숭아 컬러가 인상적이다. 은은한 꽃 향과 잘 익은 파인애플, 상큼한 배, 딸기 등 신선한 과일 향이 느껴진다.

◆사랑의 축배 ‘봉발레 로제’

샴페인은 축하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와인이다. 특히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샴페인이라면 장미를 연상시킬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로제 샴페인은 그 빛깔도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샴페인이라는 와인 자체가 주는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연인과의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를 장식하는 핑크 빛깔의 로제 샴페인이라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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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발레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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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발레 로제’는 샴페인 자체에서 느껴지는 우아함과 여러 맛이 레이어(Layer)를 통해 풍성한 맛을 나타낸다. 차갑게 해서 마시면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이후 온도가 높아질수록 단단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달지 않은 크림을 산딸기나 체리에 발라 먹는 듯한 느낌을 샴페인으로 재현한 것 같다는 평을 받는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우아하고, 적당한 산도가 바디감을 지탱해 주어서 식전주 뿐만 아니라 메인 식사에 곁들이기에 좋다.

노현우 아영FBC 전무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분들이 달콤한 모스카토 와인을 비롯해 최근 전반적으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로제 와인까지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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