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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한 컨테이너 제작 업체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31일) 저녁 6시 4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컨테이너 제작 및 임대 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0여 대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만인 7시 40분쯤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컨테이너 12개 동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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