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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s현장]"배 안아파"..'카운트' 진선규 주연 우뚝에 20년 인연 오나라X고창석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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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오나라, 진선규, 고창석/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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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나라, 고창석이 진선규의 성공에 기쁨을 내비쳤다.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제작 필름케이) 제작보고회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권혁재 감독과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했다.

이날 오나라는 "진선규가 주인공 한다는 이야기 듣고 꼭 하고 싶었다. 우리 인연이 깊다. 20년 전 같이 무대에서 공연을 했었고, 진선규를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았다. 호흡도 잘 맞았어서 '선규야, 나중에 우리 영화에서 꼭 만나자'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제작보고회를 같이 하게 될 날이 진짜 올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감개무량하고 감격적이다. 선규가 너무 잘돼 행복하다. 잘되어도 배 아프지 않은 배우고, 잘되어 진짜 좋고 행복하다"고 치켜세웠다.

진선규 역시 "나라 누나가 한다고 했을 때 너무 기분 좋았다. 다시 만나면 무조건 행복할 것 같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영화에도 잘 드러난다"고 화답했다.

또한 고창석은 "진선규 극단생활 시작할 때 알았으니 20년 정도 됐다. 우리 참 그때는 거지였는데 만감이 교차한다. 많은 배우들을 만났지만, 만나서 대사를 주고받을 때 행복하다는 느낌을 오랜만에 가져봤다"며 "나라도 선규가 잘되어서 배 아프지 않다고 했는데 나도 비슷한 심정이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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