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대변인이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 주요 발언을 소개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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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최동현 기자 = 대통령실은 최근 출입기자단에 제공된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이 외부로 유출됐던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부대변인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출입 기자에 대해 굳건한 신뢰를 갖고있었으나 기자단에 제공됐던 해외 순방 일정이 외부로 유출돼 안보·외교상으로 결례와 위험이 발생한 걸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발방지책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출입 기자와 당사자의 자발적인 조치와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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