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93% 증가…신에너지차 시장 점유율 25.6%
광시성 류저우의 신에너지차 생산 공장 |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작년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년보다 각각 96.9%, 93.4% 증가했다.
신에너지차의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5.6%로, 전년보다 12.1%포인트 높아졌으며 전 세계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순수 전기차(EV) 판매량이 536만5천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81.6% 증가했으며, 전체 신에너지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에 달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51만8천대가 팔려 전년보다 150% 급증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자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 점유율은 전년보다 5.4%포인트 증가한 79.9%였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67만9천대로, 전년보다 120% 불어났다.
중국 비야디의 전기차 |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중국 업체 3곳이 포함됐고, 전기차 배터리 상위 10개 기업 중 6곳이 중국 업체였다.
공업정보화부는 작년 중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259만 곳을 증설, 총 521만 곳으로 늘렸고, 배터리 교환소도 675곳을 신설, 총 1천973곳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방식 이외에도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방식도 있다.
5분이면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어 충전하는 것보다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다.
p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