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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 12월 개인소비지출 5%↑…15개월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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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근원 개인소비지출지수 4.4% 올라…15개월래 최저 상승
연준 속도조절 확실시…미국 언론 경기침체 징후로 해석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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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 상승하는데 그쳤다.

11월 5.5% 상승 보다 월등히 꺾인 것이다.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2월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이다.

지난해 6월 7%에 육박하며 40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던 PCE 가격지수는 최근 6개월간 꾸준히 둔화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연준이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더 늦출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미국 언론은 이 같은 소비지출 감소세에 대해 경기 침체의 징후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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