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 '역대 최소'…30년 새 반 토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역대 최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7㎏으로 1년 전보다 0.2kg, -0.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0년 전인 1992년 소비량, 112.9㎏ 대비 절반에 그친 수준입니다.

이로써 1인당 쌀 소비량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역대 최소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 64.7㎏ 역시 전년 대비 0.3kg 줄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식료품·음료 제조업 부문 쌀 소비량은 69만1천422t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습니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이나 냉동식품, 즉석밥 등 반조리식품을 제조하는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 제조업의 쌀 소비량이 27.2%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