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매수 선행,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8.14 포인트, 0.21% 상승한 2만2614.9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20.73 포인트, 0.27% 오른 7727.45로 장을 열었다.

다만 항셍지수가 전날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춘절 연휴로 휴장한 중국 본토 시장이 내주에 개장하는 점에서 관망 분위기가 퍼져 거래를 제약하고 있다.

자체 개발하는 전기차 뉴스를 호재로 전날 급등한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1.80%, 징둥닷컴 0.9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17%, 검색주 바이두 1.0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7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03%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HD도 0.31%,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36%,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0.4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3%, 스포츠 용품주 리닝 1.13%, 안타체육 0.5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88%, 유리주 신이보리 0.80%, 귀금속주 저우다푸 0.47%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2.77%, 비구이위안 0.98%, 항룽지산 0.91%, 중국해외발전 0.67%, 링잔 0.31%, 항셍은행 0.39%, 중신 HD 0.33% 올라가고 있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1.78%, 컴퓨터주 롄샹집단 3.11%,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85%, 유방보험 1.83%, 중국인수보험 1.57%,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85%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4.22 포인트, 0.02% 내려간 2만2562.5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23.39 포인트, 0.30% 올라간 7730.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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