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키이우 시장, "순항미사일 15기 요격 격추" 발표
사상자 발생 등 피해 상황 보고 아직 이뤄지지 않아
사상자 발생 등 피해 상황 보고 아직 이뤄지지 않아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려 퍼진 가운데 26일 수도 키이우의 한 지하철 역에 시민들이 대피를 위해 모여 있다. 러시아가 26일 우크라이나에 일련의 미사일 및 자폭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말했다. 2023.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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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가 26일 우크라이나에 일련의 미사일 및 자폭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말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지만, 사상자 발생이나 미사일과 드론이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즉각적인 보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키이우 시 행정부의 수장은 순항미사일 15기가 요격돼 격추됐다고 말했다.
세르히이 팝코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미사일이 "키이우 방향으로 발사됐다"고 말했지만 키이우가 목표물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키이우를 동서로 나누는 강 동쪽의 드니프로프스키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독일과 미국이 25일 우크라이나에 최신 첨단 탱크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한 전문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12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독일의 탱크 제공이 우크라이나군으로 하여금 교착 상태에 빠진 전황을 타개하도록 도울 '기갑 타격군'을 편성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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