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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단독] '가짜 사진' 들먹이면서 협박…가해자 잡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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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란물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뒤 SNS에 퍼뜨린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그 남성은 그것을 미끼로 피해자를 협박하기도 했는데, 경찰이 잡고 보니 피해자의 고등학교 선배였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20대 여성 A 씨는 지난해 2월 SNS를 통해 이상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신체 사진이 트위터와 텔레그램 등에 퍼져 있다는 제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