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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연일 비판하는 것에 대해 순방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문제 삼아서 민주당이 집요하게 순방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국군 아크부대를 방문해 '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사실관계에 맞는 발언"이라며 대통령 발언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우리나라가 이란을 주적으로 규정한 것이 아니고, 아랍에미리트의 안보 현실이 이렇다는 것을 주지시킨 것일 뿐"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비판 공세에 대해 "민주당이 국익 외교 앞에 한목소리를 내야한다"며 "외교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의도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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