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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금감원,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내부통제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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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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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이 내부 통제 등의 미흡으로 금융감독원의 주의를 받았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점검해 내부통제에 대한 보고 체계와 내부거래 관련 관리를 강화하라며 경영 유의 4건과 개선 사항 8건을 통보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해당 금융회사의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적인 성격의 조치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고 이에 따라 대표금융사를 선정한 뒤 자본 적정성 등 집단 차원의 위험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야 합니다.

아울러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합니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이 관리 기준 적용 대상인 일부 해외 계열사에 대해서 고위험 내부 거래 사전 검토, 집중 위험 및 전이 위험 관리 등을 제외한 채 운영하고 있어 세밀한 관리방안을 요구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현대캐피탈 이사회가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의 대표 금융사 이사회로서 최종 심의 및 의결 기구라는 점을 고려할 때 대주주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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