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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LA 총격' 72세 아시아계 노인 단독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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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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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72살 아시아계 노인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수사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몬터레이 파크 시청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격 사건 용의자가 72세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랜은 음력설 전날인 21일 중국계 주민들이 자주 가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로버트 루나 보안관은 트랜이 단독으로 행동했고 사건 현장에서 반자동 돌격형 권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트랜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몬터레이 파크에서 차로 40분 떨어진 토런스의 한 쇼핑몰 야외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수사당국은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LA한인회는 우리 교민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LA 카운티 보안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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