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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영상] 비상사태 선포에도 격화하는 시위…수백 명 관광객 발까지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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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반정부 시위가 비상사태 선포에도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마추픽추가 폐쇄되면서 수백 명의 관광객의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 등 외신들은 페루 문화부가 성명을 내고 "사회적 상황과 방문객 안전을 위해 잉카 트레일과 마추픽추 폐쇄를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추픽추는 15세기 잉카 제국에서 해발 2,430m의 고산 지대에 건설한 도시 유적지로 해마다 150만여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