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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집에서 어머니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1일) 존속살인 혐의로 44살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시쯤 광주 북구 양산동 주택에서 같이 살던 어머니를 단단한 물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집을 방문한 A 씨의 친동생이 쓰러져있는 모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여현교 기자(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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