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검단 LH20단지에 설치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위탁운영
평일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활동
강범석(왼쪽서 6번째) 서구청장이 18일 서구 아라동 검단 LH20단지에서 열린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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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는 검단신도시에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라동 검단 LH20단지에 있는 7호점은 서구가 한국커뮤니티연구원에 위탁해 운영한다. 앞서 서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공간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는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건물의 용도를 변경해 7호점 시설을 마련했다.
서구 관계자는 “7호점 전용면적은 208㎡로 보건복지부 기준인 66㎡보다 3배 이상 넓다”며 “아동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검단신도시의 특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동이 쉬면서 돌봄을 받고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월간 정기돌봄과 일시돌봄이 가능하다. 센터는 아동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숙제지도, 예체능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달 이용료는 7만5000원이고 대상은 만 6~12세 아동이다.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한다.
서구는 2026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1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최근 검단신도시 인구 유입이 증가하며 돌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7호점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시설을 꼭 필요한 곳에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해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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