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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영상] '서울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큰불…주민 500여 명 대피 · 주택 40채 이상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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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아침 6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원인 미상의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3시간 넘게 진화 중입니다.

화재는 구룡마을 4지구에 있는 한 교회 인근에서 발생해 주변으로 확대됐습니다. 오전 7시1분쯤엔 5지구 입구까지 불이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39분과 7시 26분 각각 대응 1·2단계를 발령하고, 경기도와 산림청 등 소속 소방헬기 10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소방과 경찰 인력 290명과 장비 58대가 투입된 상태입니다. 불길은 인근 산으로 옮겨붙어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