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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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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이커머스, 4D 전용 드론으로 통합 관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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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이커머스가 4D 전용 드론을 이용해 통합관제 시장에 진출한다. 회사 측은 무인 비행 시스템 교통관리(UTM) 플랫폼 전문 기업인 클로버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18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로버스튜디오는 다수 드론의 자율운항을 동시에 지원하는 웹 기반 4D 지상관제 플랫폼 서비스인 ‘DROW’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클로버스튜디오의 DROW GCP(GCP·Ground Control Platform) 서비스는 기술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구현된 세계 최초 4D 지상관제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 점검용 드론을 활용한 4D 전용 드론을 개발한다. 4D 전용 드론은 정밀 위치인식 기술을 활용한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자율비행이 가능한 비행체다. 안전 점검용 드론은 비(非)GPS 기반의 실내 정밀 위치인식 기술과 3차원 정밀 영상처리 기술, 밀리미터 단위로 균열 및 손상 부위 검출이 가능한 영상분석 기술, 지속적인 정보취득이 가능하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관련 시장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3D맵 기반의 4차원 공간 관제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드론통합관제플랫폼(DROW4D)을 보유한 클로버스튜디오와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드론 사업모델을 통해 국토점검, 건설업, 도로, 철도, 지하철, 부동산 관리, 발전소, 공공행정 및 공공기관 등 통합관제가 필요로 하는 많은 모든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며 “영상감시·관리시스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클로버스튜디오는 최근 서울교통공사와 노후화된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관리 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제가전박람회인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2021년, 2022년, 2023년 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은 바 있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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