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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 5천여 가구가 입주합니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다음 달 46개 단지, 3만 5천748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2월 2만 4천26가구보다 48.8% 늘어난 것입니다.
수도권 물량이 2만 5천96가구로 전체 70%를 차지했는데 1년 전보다 약 1만 2천 가구 늘어났습니다.
서울에서는 7개 단지, 6천21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강서구 마곡지구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상일동 일대 정비 사업지 입주로 7천815가구가 몰렸던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서울 입주 물량 가운데서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3천375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방에서는 24개 단지, 1만 652가구가 입주합니다.
(사진=부동산R114 제공, 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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