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세례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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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대부분의 나라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잦아든 지난해 전세계 샴페인 매출이 60억 유로(약 8조 11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 코로나19와 엄격한 방역조치가 종료되면서 이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많아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2022년 샴페인 매출은 2021년 55억유로에서 두 자릿수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양이 늘어서라기 보다는 소비자들이 더 비싼 빈티지 샴페인을 찾는 것이 늘어서라고 설명했다.
샴페인 판매량은 3억2600만병 즉 1.6%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한창이던 2020년에는 판매량이 2억4400만병에 불과했다.
프랑스 상파뉴양조자협회는 "지난해에 사람들은 봉쇄의 끝에서 기뻐하고, 축하하고, 외출하고, 여행하는 맛을 다시 되찾았고 이로 인해 전세계 샴페인 소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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