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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크 부대를 방문해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란과의 관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UAE에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라는 취지의 장병 격려 차원이었다며 불필요하게 확대 해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이란과 1962년 수교 이후 오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왔고, 이란과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이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국 외교부의 설명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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