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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드러나는 배후세력…'빌라왕 김 씨' 공범 16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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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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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왕'의 배후로 추정되는 신 모 씨

주택 1천139채를 보유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김 모 씨의 배후로 추정되는 인물이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김 씨의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분양대행업자와 중개인 등 11명을 사기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까지 임대인 등 공범 5명을 확인해 입건한 바 있습니다.

김 씨는 약 240채의 주택을 사들여 세를 놓다가 2021년 제주에서 숨진 '빌라왕' 정 모 씨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경찰은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신 모(39)씨를 정씨의 배후로 지목하고 지난 12일 사기 혐의로 구속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시작한 이후 이들을 포함해 모두 119건을 적발하고 533명을 수사 중입니다.

40건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109명(구속 26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3일 4호선 삼각지역 등 지하철 승강장에서 대치하면서 경찰관을 폭행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 5명을 특정해 공무집행방해 등 피의자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현재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와 관련해 입건된 전장연 관계자는 모두 29명입니다.

이 가운데 24명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는 지난 3일 명단이 유출된 경로로 지목된 서울시청 주무부서를 압수수색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혐의로 9명을 검거해 수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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