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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비 오던데" 순식간에 60㎝ 폭설…차량들 줄줄이 헛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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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키운 '젖은 눈'

<앵커>

우려한 대로 강원 영동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물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입니다. 짧은 시간에 눈이 쌓이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G1 방송 송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위 차량들이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눈 속에 파묻힌 차는 헛바퀴만 돌립니다.

제설차량이 쉴 새 없이 눈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김영훈/양양군 강현면 : 우리 일하시는 분이 길이 막혀서 못 내려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눈 안 왔는데?' 하고 보니까 8시 반쯤 보니 눈이 쌓여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