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하나증권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한경상 기자]

팬오션 (사진=팬오션 로고)

팬오션이 상승세다.

13일 오후 2시 21분 기준 팬오션은 9.06%(490원) 상승한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하나증권은 팬오션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중국의 본격적인 회복이 발틱운임지수(BDI)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1월 중 중국 코로나 확산 정점 가능성이 제기되고, 각종 인프라 부양 정책이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가가 밴드 최하단 수준에 근접했다는 그는 "중국 경기 회복 등에 따른 올해 건화물선 운임 강세로 팬오션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팬오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1조5000억원, 30.6% 감소한 1531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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