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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검찰, 'CJ 계열사 취업 청탁 의혹' 전 청와대 비서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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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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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 총장의 취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전 청와대 인사 비서관 A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13일), 전 청와대 인사 수석비서관실 인사 비서관 A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전직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인사 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인물입니다.

검찰은 A 씨가 이 전 사무부 총장 등의 한국복합물류 취업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물류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이 전 사무부 총장 등이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에 임명된 배경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입김이 작용한 건 아닌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 전 실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A 씨의 자택과 이정근 전 부총장 후임으로 상근 고문직에 임명됐던 경기도 중앙 협력 본부장 B 씨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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