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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새벽 3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육류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0대 공장 관계자 김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약 1,400㎡의 4층 건물로 일부 층이 기숙사로 사용돼 당시 공장 직원 22명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들 모두 무사히 대피해 김 씨를 제외하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때 불이 거세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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