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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미디어, 김승현 신임 대표 취임..."통합 마케팅 기업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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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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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메조미디어 신임 대표이사. /사진=메조미디어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자회사 메조미디어는 김승현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야후 코리아와 글로벌 애드테크(광고+테크) 기업 '크리테오 코리아'에서 근무했다. 이후 글로벌 애드테크 에이전시 '마토미 미디어 그룹', DSP(광고구매플랫폼) 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 한국 지사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CJ ENM 엔터 부문에 입사해 CJ ENM 디지털솔루션본부장 겸 메조미디어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을 담당했다. 그는 글로벌 애드테크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내 광고 솔루션 및 플랫폼 성장 전략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 취임을 계기로 메조미디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디지털 광고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전반 혁신과 수익 및 전략 가치를 재정립할 계획이다. 또 미디어렙 기업을 넘어 데이터와 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메조미디어는 국내 최초 미디어렙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우수한 인력과 다양한 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기업"이라며 "향후 모기업인 CJ ENM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 관련 전방위 역량 및 운영체계를 효율화하고 데이터와 애드테크의 고도화를 통해 통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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