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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단독] 이근 대위, "우크라 왜 갔냐" 악플 450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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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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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이근 예비역 대위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작성인들을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근 대위가 지난 10월,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457건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는 주로 이근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내용을 전한 포털사이트 기사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근 측은 악성 댓글 내용과 작성자 계정을 80쪽 분량의 문서로 직접 정리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댓글 작성자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전국의 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 일선 경찰서에서 댓글 작성자의 신원을 동시다발 확인해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근은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참전했다가 부상을 입고 두달 뒤 귀국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근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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