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이영 장관, 고용부 장관 만나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 대응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근로시간 관련 긴급 회동…특별연장근로제 활용 방안 협의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데일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이 장관은 추가연장근로제 재입법 요구와 근로시간제도의 유연화 요구에 대해 고용노동부장관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연장근로 유효기간 연장 법안의 2월 국회 통과에 대한 협조와 불법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특별연장근로제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장관은 “70년 만의 근로기준법 개정이니만큼 반드시 변화된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서 미래 국가 경쟁력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개정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권고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1월 중소벤처기업부 내에 설치한 ‘중소기업 근로시간 개선과제 발굴 TF(태스크 포스)’를 통해 업계의 건의사항을 검토하며 양 부처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