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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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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신규채용 청탁 뜬소문에 "비리 일벌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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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올해 기술직 700명 채용…"공정성 확보 위해 불법행위 근절"

연합뉴스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올해 기술직 신규채용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떠한 불법 행위도 근절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채용 과정에서 청탁, 압력, 강요, 금품, 향응 등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비리 연루자에 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법적 책임과 일벌백계할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과거 회사 간부, 노조 간부 등의 그동안 채용 비리 악행과 세습을 이번 계기로 바로 잡아 나갈 것이다"며 "모든 국민에게 평등한 기회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노동조합이 더욱 청렴결백한 풍토를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단체교섭 후속 조치로 올해 상반기 400명, 하반기 300명 등 기술직 총 700명을 채용한다.

현대차 기술직 신규 채용은 10년 만이다.

노조 관계자는 "현장에서 '누구에게 부탁하면 된다더라', '내정자가 있다더라' 등 뜬소문이 돌고 있다"며 "실제 적발 사례는 없으나, 부정행위 발생 우려와 관련해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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