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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국방장관 보고도 늑장…"부실 대응 중심에 합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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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북한의 무인기가 침투했을 때 서울을 방어하는 수도방위사령부는 물론 국방부 장관에게도 관련 사실이 제때 전파되지 못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2주째 진상을 조사하고 있는데 정작 부실 대응의 중심은 합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19분, 처음 포착된 북한 무인기는 이미 오전 10시 50분쯤 용산 대통령실 방어를 위한 비행금지구역 구역 끝부분을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