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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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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사우디 네옴시티에 '드론' 기술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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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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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현 한미글로벌 CTO(왼쪽)와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가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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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드론 데이터를 활용한 PM(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드론 데이터 플랫폼 기업 '엔젤스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젤스윙은 드론이나 무인항공기를 띄워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에 시공관리·안전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드론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글로벌 프로젝트 PM 서비스에 적용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네옴시티 관련 주거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드론을 활용한 글로벌 프로젝트 PM 서비스 개발·적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공유와 드론 기술 제공 △스마트 건설을 위한 드론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국현 한미글로벌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국내 정상의 드론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엔젤스윙과의 협업으로 한미글로벌의 건설사업관리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 프로젝트의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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