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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BTS 진, 동기들이 '중대장 훈련병' 추대…화생방 등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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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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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진은 교육대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혀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중대장 훈련병은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며, 간부 지시를 중대에 전파하고 점호할 때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등의 역할을 맡습니다.

진은 훈련병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 등의 이유로 중대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진의 훈련 장면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화생방 훈련 후 고통으로 찌푸려진 진의 얼굴에 동기들이 물을 부어 씻어주는 모습입니다.

"(진이) 군대 오니 군 생활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설명도 붙었습니다.

1992년생인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습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입니다.

(사진=연천 5사단)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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