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PR챌린지 통해 좋은 일자리 235개 창출...전년비 117%↑

참여 中企 만족도 및 재참여 의사 높아

"올해 지자체와 협업해 신규 일자리 창출 이끌것"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를 통해 좋은 일자리 235개를 창출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동반위는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급여, 복지 등이 우수한 대기업·공공기관의 협력사를 홍보하고,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KB국민은행, 한전KDN 등 대기업‧공공기관 9개사와 협업, 협력사 16개 기업을 지원하고 235명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또 참여 중소기업의 설문조사 결과, 참여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점으로 매우 높았다. 이외에도 구인난 해소 도움 정도는 4.6점, 재참여 의사 4.6점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기업·공공기관의 프로그램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구시 등 지자체와 협업해 신규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중소기업 37.4%가 인력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할 만큼 중소기업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를 더욱 활성화해 구인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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