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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생일 축하" 기름 뿌리고 '화르르'…청년 삶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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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20대 청년이 자신의 생일날 전신 화상을 입어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저희에게 제보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벌인 사람들은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고, 본인은 늘어나는 치료비 때문에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제보내용, 김보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두운 공터, 머리에 두건이 씌워진 채 의자에 앉혀진 청년, 또래 청년들이 주변을 에워싼 가운데, 테이프로 발목까지 결박당합니다.


의자에 묶인 청년은 당시 22살이던 박 모 씨.